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2010.4.7.화요일


맛스타드림


 


지난 시간에 이어 수퍼 스콰트에 대해 더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 우선 수퍼 스콰트가 왜 그렇게 근육 키우는 데 좋은 지를 알아보고, 그 다음 일반적인 수퍼 스콰트 루틴과 필자가 추천하는 약간 수정된 방법에 대해 살펴 보겠다.


 


수퍼 스콰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근육이 자라날까?


스콰트라는 거대 근육 제조기를 사용해서,- 몸짱이냐 힘짱이냐(3, 하편)에서 말한 - 근육을 만드는 3가지 원칙을 그대로 다 담아 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 하나 따져 보자.


 


첫째 하드워크.


 


10회를 드는 무게로 20회를 채우라는 수퍼 스콰트 만큼 빡센게 있을까?


한번만 해봐도, 똥꼬까지 저려오는 진정한 하드워크가 뭔지를 단번에 알 수 있다.


 




근데 잠시. 10회 가능한 무게로 20회가 가능하기는 할까? 말 그대로만 놓고 보면 당근 불가능한 소리다.


 


그러나 그 내용을 찬찬히 뜯어 보면 일리는 있다.


 


우선 각 회 중간 중간마다 여러 번 크게 숨 쉬어야 한다.


 


각 횟수 사이에 3회씩 호흡하는 간단한 방법부터, 횟수를 그룹별로 나눠서 숨쉬는 횟수를 늘리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두 번째 경우 5회 단위로 나누게 되면, 1-5회까지 각 1회 호흡, 6-10회까지 각 3회 호흡, 11-15회까지 각 5회 호흡, 16-20회까지 각각 7-10회 호흡 등, 더 힘들어 질수록 호흡 개수를 올려나간다.


 


이렇게 횟수 중간에 크게 숨 쉬게 되면, 휴식-정지 기법이 적용돼 실제로 가능한 횟수 보다 상당량의 횟수를 더 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중간에 크게 호흡하는 것은 단순히 몸에 휴식을 주는 이유만 있는 게 아니라, 몸 안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한다는 의미가 크다.


 


어떤 전문가는 이런 호흡이 가슴을 크게 확장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고, 산소가 부족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운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중간에 크게 크게 호흡해야 하는 건 필수다.


 


한 호흡 한 호흡에 체육관에 있는 모든 공기를 다 빨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흉곽을 최대한 부풀리며 호흡해라.


 


물론 위와 같은 방법을 쓴다고 해도, 10RM으로 20회를 할 수 있냐의 문제에는 여전히 개인차가 존재한다.


 


여성들은 보통 1RM 대비 일정 이하의 무게로 남성보다 더 많은 횟수를 할 수 있고, 좀더 지구력에 유리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있는 등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회가 가능한 이유는 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정확한 10RM을 잘 모른다는 것. 보통 1RM 도표를 보고 때려 맞춰 계산하지, 정확히 10회를 해내고 11회는 할 수 없는 10RM 무게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스콰트 같은 운동은 더더군다나 그러하다. 파워랙 없는 헬스장이 난무하고, 파워랙이 있더라도 중간쯤 올라 오다가 안전핀에 편안하게 바벨을 떨굴 수 있는 체육관도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심적으로 조금만 불안해도 바로 세트를 끝내게 된다. 즉 바벨을 바닥에 내팽개칠 수 있거나, 노련한 서포터들이 제대로 서포팅을 해 주는 상황에 접해 보지 못한 사람은 정확한 10RM을 알기가 불가능 하다.


 


또 스콰트 경우, 한 회 한 회가 죽을 맛이기 때문이 자기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평소 10회 밖에 못한다고 생각했던 무게일지라도, 좋은 운동 환경에서 옆 사람들의 환호만 더해져도 15회 이상은 거뜬히 해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 10RM이라고 생각했던 무게가 사실은 15RM쯤 되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체육관 환경이 받쳐 주지 않는다든지 정확하게 본인의 10RM을 알고 있는 사람은, 15RM 보다 더 가벼운 웨이트를 가지고 20회에 도전 하는 게 좋다.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횟수 중간에 큰 호흡을 여러 번 하는 휴식-정지 방법을 쓰고, 스콰트의 특성상(체육관 환경 포함) 본인의 실제 10RM을 저 평가 하기 때문에 수퍼 스콰트에서 말하는 운동 방법이 가능 할 수는 있단 말이다.


 


그래도 필자는 더 보수적인 접근 방법을 권고하는데 (특히 초보자 및 나이든 분) 자세한 것은 다음 시간에 알아본다.



 





서서히 웨이트를 올려 나가면서 수퍼 스콰트의 맛에 빠져 들게 되면 진정한 하드워크가 뭔지를 알게 된다. 지금까지 본인은 빡시게 훈련 해왔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 운동 이후로는 편안한 모드에서 진행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스콰트를 했는데도 크게 발달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 자세가 올바르지 않거나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 대부분은 몇 회 하다가 힘들다고 바벨을 내려 놓는 사람들이다.


 


이 수퍼 스콰트 방식을 하게 되면, 일단은 그 숫자까지 무조건 채워야 한다는 생각에 전력을 다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드워크 능력을 쌓아 가게 된다.


 


결국 이러한 수퍼 스콰트의 찐한 빡신 경험은 나중에 다른 운동을 하더라도 하드워크를 적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참고로 포스 근육만을 위한 순수 스트렝스 위주의 훈련 시는 이렇게 밀어 붙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은 이 수퍼 스콰트 20회만 해도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게 되며, 제대로 하고 나면 10분 정도는 다른 운동을 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이런 이유로 강력한 수퍼 스콰트 방법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수퍼 스콰트를 일정기간 시행한 후(6-12)에는 1주일 정도 쉬고 다시 일반적인 스트렝스 루틴으로 돌아갈 것을 권장한다.


 


다시 한번 반복하지만, 좋은 루틴을 하드워크 없이 하는 것 보다, 안 좋은 루틴을 하드워크로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


 


명심 또 명심 해라.


 


두 번째 개선이다.


 


오버로드 원칙(overload principle)은 모든 운동에서 통용되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법칙이다.


 


개선은 이 오버로드 원칙을 따르되, 무게 올림을 적게 하는데 포커싱을 둔다.


개선의 방법을 써야 부상 최소화’, ‘올바른 자세 유지’, 그리고 정체기 덜 겪기라는 3마리 용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수퍼 스콰트는, 똑같은 루틴을 반복 하되, 매 워크아웃 마다 약2.5-5kg 무게를 올려 나가야 한다.


 


원채 힘든 루틴이므로 개인에 따라 이것보다 더 적은 무게를 올리며 개선할 수도 있다.


 


그래서 수퍼 스콰트 루틴을 하게 되면, 무게를 올려나가는 강도 상승의 의미도 알게 되고, 앞으로 어떠한 루틴을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오버로드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기본을 쌓아가게 된다.


 



세 번째 지속/일관성


 


지 아무리 좋은 루틴이라도 한 두번 하고 말면 의미가 없다.


 


또는 하루는 이것 했다, 그 다음에 다른 거 했다 원칙 없이 이것 저것 하게 되면, 자기의 발달 과정을 정확하게 체크 할 수 없어서 어디로 얼마만큼 가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뭘 어떻게 훈련을 계획하고 수정하며 새로운 목표를 세워 나갈 수 있겠는가?


 


훈련자의 능력과 프로그램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최소 6주 이상은 같은 루틴을 유지해 줘야 한다.


 


그래야 기초를 닦을 수도 있고, 빠른 성장도 기대 할 수 있다.


 


수퍼 스콰트의 기본 루틴은 6주다.


 


일주일에 3번 지속적으로 무게를 올렸을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만약 스콰트를 뺀 워크아웃을 중간에 집어 넣어 번갈아 가며 하든가, 또는 매번 스콰트 무게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올렸다 내렸다 하게 되면 전체 기간은 더 늘어 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좀 있다 다시 설명하고 중요한 것은 수퍼 스콰트 처럼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반복해 줘야 발전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 루틴 하다가, 특정 기사를 보고 그 루틴으로 갈아 타고, 또 어떤 멋진 몸을 가진 사람이 자기 루틴이라고 소개하는 걸로 옮겨가고, 다시 최신식 비밀 루틴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그것을 따라 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라.


 


조변석개하는 정부 정책만 비난할 게 아니라, 한시도 같은 루틴을 하지 않고 매일 매일 다른 루틴으로 갈아타는 일관성 없는 변덕 루틴도 경계해야 한다.


 


수퍼 스콰트 루틴을 따라 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약물과 상관없는 좋은 루틴이기만 하다면, 휴식과 영양에서 잘못된 게 없나를 보면서 일관성 있게 꾸준히만 실행 해라.


 


처음엔 큰 차이를 모르다가도, 일정이상 기간이 지나면 바로 몸에서 변화를 느끼게 된다. 100일간 쑥과 마늘을 고수하다 한 순간에 인간으로 태어난 곰의 인내를 배울 필요가 있다.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아무리 좋은 루틴도 올바른 자세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하드워크도 어렵고 성장은커녕 부상 입을 확률만 커진다.. 즉 수퍼 스콰트가 빡센 루틴이라고 해서, 자세가 흐트러져도 된다는 오해는 하지 마라. 정확한 자세가 나오지 않으면 당신이 가진 능력 이상의 리프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부상은 욕심을 가진 에고와, 그 욕심으로 불거진 잘못된 자세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조심하길 바란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수퍼 스콰트 기본 프로그램을 알아 보자.


 


<수퍼 스콰트 기본 루틴>


 


1. 밀리터리 프레스 또는 시티드 비하인드 넥 프레스 3세트*10
2. 
벤치프레스 3세트*12
3. 
바벨 로우 2세트*15
4. 
스탠딩 컬 2세트*10
5. 
수퍼 스콰트 1세트*20
6. 
풀오버 또는 레더 체스트 풀 1세트*20
7.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1세트*15
8. 
풀오버 또는 레더 체스트 풀 1세트*20
9. 
카프 레이즈 3세트*20
10. 
크런치 또는 윗몸일으키기 1세트*25


 


과거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루틴이라 수많은 변형이 존재하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루틴은 위와 같다.


 


위의 루틴을 어떤 식으로든 변형해서 사용할 수는 있으되, 변하지 않는 건 수퍼 스콰트 1세트*20.


 


이게 이 루틴의 가장 핵심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회복력과 부족한 부분에 따라 이것 저것 빼고 넣고를 할 수 있고, 운동하는 순서를 바꿀 수는 있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수퍼 스콰트 1세트*20회 만큼은 고수해야 한다.


 


막말로 수퍼 스콰트만 해 주고 나머지는 꼴리는 데로 해 줘도 몸이 점점 커진다.


 


이 루틴이 효과를 발휘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수퍼 스콰트 1세트*20회를 통해 근육발달에 핵심적인 테스토스테론 및 성장 호르몬을 몸에서 생성 시키기 때문이다.


 


같은 조건이라면 절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사람의 근비대를 따라 잡을 수 없다.


 


어떤 실험 결과를 보니, 10주 동안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 그 기간 동안 열심히 운동한 사람보다 더 많은 근육을 생성했다고 한다. 욕 나올 수 밖에 없는 조까튼 내용이지만 사실이다.


 


더 열나는 건 스테로이드 먹고 운동한 사람은 그냥 운동만 한 사람보다 약 4-5배에 가까운 근육 생성을 보였다고 한다. 말이 좋아 4배지 2배만 커져도 얼마나 차이 나는지... . 정말로 먹을 것 참아가며 힘들게 훈련하며 근육을 키워 온 사람들에게는 더 뼈 아픈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약물이 몸에 작용하는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운동하지 않고 처먹기만 하고도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같이 자라나고, 술 먹고도 금새 회복할 수 있었던 청년기를 떠올려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걸 가능하게 했던 게 바로 - 약물 역할을 대신 하는 -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때문이었다.


 


그래서 약물을 하는 사람은 굳이 스콰트를 포함시켜 주지 않더라도 좋은 몸을 가질 수 있다.


 


올림피아에 나온 선수 중에서도 스콰트나 데드리프트를 하지 않고 거대한 근육을 만든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도 바로 스콰트를 외부 약물로 대체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츄럴로 운동하는 우리는 다르다.


 


(약물)에 상응하는 운동을 해서 그 효과를 최대한 뽑아내야만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수퍼 스콰트다.


 


수퍼 스콰트는 아나볼릭 호르몬을 몸에서 최대한으로 생성시켜 주기 때문에, 약물 복용 효과를 발생시키게 되고, 그러고 나면 어떠한 부위별 운동을 하더라도 그 부위 근육을 거대하게 만들어 준다.


 


걍 수퍼 스콰트 한 번 할 때마다 합법적인 스테로이드 한번씩 투약한다고 생각해라.



 


 




 


위의 루틴은 일주일에 3(, , 금 또는 화, , ) 반복하는 것이다.


 


필자의 기사를 꾸준히 본 사람들은 마인드가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일주일에 3번 가지고 뭘 하겠냐고 생각하거나, 또는 이런 루틴은 초보자들에게나 어울리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도 수퍼 스콰트를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해보고 나면, 당장 오버헤드 스콰트 자세에서 무릎 꿇고는 반성하게 된다.


 


웬만한 사람 아니고서는, 일주일의 3번 그것도 매번 무게를 올려가면서 이것을 한다는 것은 지옥에 가깝다.


 


아마도 그 다음 워크아웃이 다가 오는 것이 두려워지고, 뭔 놈의 워크아웃 시간이 그렇게 빨리 다가 오는지 불만제로에 신고까지 들어 갈 수 있다.


 


만약 위의 루틴을 그대로 해봤는데, 회복이 잘 안 된다고 느껴진다면, 무리하지 말고 일주일에 2번만 하는 루틴(월요일, 목요일)으로 바꾸길 바란다. 또는 몇 가지 운동은 아예 빼거나, 스콰트를 제외한 나머지 운동들을 둘 또는 세 그룹으로 나눠서 각 워크아웃 마다 뿌려 주는 것이 근육 생성에 더 좋은 사람들도 많다. 


 


쉬는 게 체질에 안 맞아서 일주일에 3번 위의 모든 운동을 풀로 하고픈 사람은 일주일 3번 중, 중간에 한번은 아예 스콰트만 빼고 다른 운동들만 하거나, 그게 아니면 , , 중 방법을 써서, 실제 무게를 올리는 것은 일주일에 강하게 하는 날 한번으로 한다. (이땐 일주일에 강하게 수퍼 스콰트를 3번 할 때 보다 루틴 기간이 더 늘어 난다.)


 


즉 일주일 3번의 수퍼 스콰트가 어려운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3번의 빡신 수퍼 스콰트를 2번 혹은 1번으로 줄이거나, 그게 아니면 나머지 운동들의 개수, 볼륨 및 강도를 조절하는 방법, 또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다 사용하도록 한다.


 


물론 웬만해선 지치는 법이 없는 강한 넘들은 오리지널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혹 볼륨(세트*횟수)이 너무 적다는 사람들을 위해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만 집고 가자.


 


이미 몸짱이냐 힘짱이냐(4) 기사를 통해 이야기를 했지만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수퍼 스콰트 1세트*20회라 함은 본 세트만을 말하는 것이지 워밍업 세트는 포함되지 않았다.


 


위의 모든 운동이 그러하다.


 


초보자라서 빈 바 20kg로 수퍼 스콰트를 한다고 하면 맨몸 스콰트로 워밍업을 하고 바로 들어 갈 수 있지만, 200kg로 수퍼 스콰트를 한다고 하면 그 무게까지 올라가기 위해서 몇 번의 워밍업 세트를 포함해야 한다.


 


만약에 200kg에 다다르기 위해 4세트( : 60kg*8, 100kg*6, 140kg*4, 180kg*2)를 했다면, 본 세트는 1세트(200kg*20)만 했지만, 전체 세트 수는 5세트가 되는 것이다..


 


워밍업 세트를 통해 무게를 점점 올려나가면서 몸을 적응시켜야, 본인의 능력에 합당하는 웨이트를 가지고 리프팅을 할 수 있다.


 


좀 과장해서 말한다면, 워밍업 세트를 잘 해주면 200kg 수퍼 스콰트도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아무 워밍업 세트 없이 곧바로 시작하면 100kg 수퍼 스콰트도 힘들어 진다는 말이다.


 



 




수퍼 스콰트는 가장 짧은 시간 내 가장 많은 근육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가장 빠르게 본인의 잠재적 근육크기에 다다르게 해 준다.


 


이 루틴 이후 근육이 너무 커져서 옷이 맞지 않는다 라고 좋아라 하는 피드백들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다.


 


다음 시간에는 좀더 안전하게 수퍼 스콰트에 접근하는 방법 및 이번 시간에 다하지 못한 내용들에 대해 설명하겠다. 그전에 조금이라도 일찍 시도해 보고픈 사람들은 자세에 유의하면서 위의 루틴을 빡시게 도전해 보길 바란다.


잘 먹고 잘 쉬는 것도 잊지 말고.